피카소 쩜오 실내에서 외투를 벗지 않는 손님과 온도를 맞추는 방법
실내에 들어온 손님이 외투를 그대로 입고 있으면 주변에서는 춥다고 느끼는 중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외투를 벗지 않는 행동만으로 체감 온도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동 시간이 짧다고 생각해 옷을 정리하지 않을 수도 있고, 외투 안쪽에 소지품이 있어 손에서 떼어 놓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모임 초반이라 아직 자리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거나 언제든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도 있습니다. 피카소 쩜오처럼 독립된 룸을 중심으로 자리가 구성되는 공간에서는 손님의 행동 하나를 곧바로 불편 신호로 해석하기보다 현재 상태를 가볍게 확인하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외투를 입은 손님에게 온도를 낮추거나 높여드릴지 바로 묻는 방식은 배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질문 순서가 너무 빠르면 손님이 오히려 자신의 행동을 의식하게 됩니다. 외투를 입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추위를 타는 사람으로 규정되거나, 룸 환경을 바꿔야 하는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온도 변경부터 권하기보다는 현재 자리가 편한지, 공기가 답답하거나 춥지는 않은지…